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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함, 북 토지개혁 … 고교 한국사 7종 수정명령
교육부가 지난 8월 검정을 통과한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 가운데 7종(리베르스쿨 제외)에 대해 29일 수정명령을 내렸다. 수정명령을 받은 서술은 모두 41곳이다. 교육부는 출판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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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주체사상을 교과서에 싣겠다고?
고교 한국사 교과서를 내는 8개 출판사 가운데 금성출판사와 천재교육 등 일부 출판사 집필진이 북한의 주체사상과 토지개혁에 대한 교과서 기술 내용을 고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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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 정통성 인정 … 북한 문제는 고수
7종 교과서 집필진이 31일 발표한 자체 수정안에는 애초 수용 거부 의사를 밝혔던 사관(史觀)에 대한 수정도 일부 포함됐다. 천재교육 교과서를 집필한 주진오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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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교과서 논쟁도 교과서다워야
성시윤사회부문 기자 한국 사회에서 교과서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. 엄밀히 초·중·고교를 졸업하면 교과서를 들춰볼 일은 별로 없다. 그런데도 한국의 언중(言衆)은 ‘교과서’란 단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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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과서 필자들 "오류는 고치겠지만 … "
교육부로부터 수정·보완 권고를 받은 고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들의 반응은 미묘한 온도 차를 보였다. 지난달 15일 교육부의 수정 방침에 반발해 교학사를 제외한 7종 교과서 저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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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안부 시기, 분단 책임 명확히 … 모든 교과서에 요구
검정을 통과했던 고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대한 교육부의 수정 권고는 총 829건이다. 이 중엔 ▶일본군 위안부를 1944년부터 동원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도록 기술한 부분 ▶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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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과서 저자들 반발에 … 서남수 "수정명령 검토"
서남수교육부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 수정 방침에 대해 교과서 집필자들이 반발하자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“교과서 수정명령을 검토할 수 있다”는 입장을 밝혔다. 서 장관은 16일 국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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잡스 ‘교과서 혁명’ 꿈꿨다
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‘최후 계획’은 미국 교육 개혁이었다. 잡스는 말년, 애플의 다음 혁신과제 중 하나로 전자교과서 사업을 지목한 것으로 드러났다. 아울러 TV 사업 확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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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역사 교육과정에 두 글자만 더 넣자
배영대문화스포츠부문 차장 한국사 교과서를 새로 만들기 위한 교육과학기술부(장관 이주호)의 ‘2011 역사교육과정’ 공식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. 3개월여의 준비 작업을 거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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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‘첫 단추’ 잘 채워야 한다
배영대문화스포츠부문 차장 한국사 교과서를 새로 만들기 위한 ‘2011년 역사 교육과정 개정’ 작업이 진행 중이다. 새 교과서는 교과부가 8월께 고시할 ‘교육과정’의 원칙에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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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념편향·자학 바로잡겠다” 국사 교과서 프로젝트 가동
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(이하 역사추진위) 이배용(사진) 위원장은 “대한민국이 이뤄온 지난 60여 년의 역사를 폄하하는 교과서 내용을 바로잡겠다”며 “새 한국사 교과서 프로젝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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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한국사 교과서, 성취의 역사 제대로 조명해야
역사 교육 정상화는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. 지난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, 이태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, 이배용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 위원장이 ‘역사교육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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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경제 이래야 된다’에서 ‘경제 이렇다’로 기술
“일반적으로 경제안정 면에서 계획경제가 시장경제보다 우위에 있다.”일부의 주장이나 이념이 아니다. 천재교육에서 출간한 고등학교 경제교과서 47쪽에 나오는 내용이다. 1991년 소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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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이념 편향 바로잡아 균형 잡힌 역사 교과서를
중·고교생이 배울 새 역사 교과서의 집필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. 교육과학기술부가 어제 공개한 집필 기준은 2011년부터 국사와 세계사가 하나로 통합되는 데 따른 것이지만, 지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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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현대사 교과서 필자 6명 내용 수정 반발
금성출판사를 포함한 근현대사 교과서 출판사들이 이념편향 논란이 있는 교과서 내용을 수정하겠다고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한 데 대해 집필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. 금성출판사 대표집필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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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교과서 바로잡고 검정제도 재정비하라
고등학교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. 교육과학기술부가 좌편향 논란을 빚은 대목을 중심으로 수정 권고안을 내놓자 일부 교과서 집필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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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사편찬위의 교과서 수정 지침 따라야
국사편찬위원회(국편)가 역사교과서 수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. 국편이 16일 교육과학기술부(교과부)에 보낸 가이드라인은 그동안 좌편향 지적을 받아 온 ‘고등학교 한국 근·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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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대인 교육의 핵심은 '가정교육'
“21세기 한국의 위기는 바로 교육의 위기”라고 말하는 이가 적지 않다. 요즈음 거의 매일 신문 지상에 오르내리는 교육에 관한 기사들을 보면 정말 우리 교육은 미래가 없는 것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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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중·일 공동 역사 부교재 '미래를 여는 역사' 출간
한.중.일 3국의 역사학자와 시민단체 인사 54명이 4년에 걸쳐 준비해 온 공동 역사 부교재(참고서)인 '미래를 여는 역사'(한겨레신문사 출판)가 26일 출간됐다. 동아시아 3국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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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한·중·일이 공동 집필한 역사 부교재
한.중.일 3국의 역사학자와 시민사회인사 54명이 공동 집필한 역사 부교재가 3년여 만에 출간됐다. '미래를 여는 역사'라는 역사 부교재다. 우리는 이의 출간을 환영하며 하루빨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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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일 교사, 역사 부교재 공동 출간
▶ 한.일 역사부교재 한국측 집필자들이 지난달 28일 전교조 대구지부 사무실에서 책내용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. 왼쪽부터 박재홍.강태원.빈수민 교사. 조문규 기자지난달 28일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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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'근·현대사 교과서' 비판은 과장됐다
지난 1월 25일 '교과서포럼'이 창립되고 기념 심포지엄이 열려 그 내용이 언론에 일제히 보도됐다. '교과서포럼'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한국 근.현대사 교과서의 역사인식을 문제 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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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친북 편향 교과서 논란] "6.25, 남침 아닌 군사적 충돌로"
근현대사를 다룬 고교 교과서의 '친북 편향성'을 둘러싼 논쟁이 갈수록 뜨겁다. 한나라당은 '국가 정체성의 위기'를 불러올 수 있다며 전면적인 수정을 주장하는 반면, 열린우리당은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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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친북 논란 교과서'로 한때 정회
5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는 전날 교육인적자원부 국감에 이어 "특정 한국 근.현대사 교과서가 반미.친북.반재벌적 관점에서 기술됐다"는 권철현 한나라당 의